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등하며 5거래일째 상승, 트럼프 "유가 멋지게 오른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5-06 08:2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원유 수요 개선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0.45%(4.17달러) 오른 24.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하며 5거래일째 상승, 트럼프 "유가 멋지게 오른다"
▲ 5일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일주일 사이 2배 가까이 올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86%(3.77달러) 오른 30.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유가 상승을 향한 기대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트위터에 “수요가 다시 생기면서 유가가 멋지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 협의체의 감산 이행이 시작한 가운데 미국, 유럽 등이 경제 재개에 나서면서 원유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 개선 기대로 원유 저장공간 한계 우려가 완화한 점도 유가 상승요인”이라면서 “미국 텍사스 철도위원회가 전일 진행한 감산 관련 회의에서 정책적 감산안을 부결했으나 이미 예견된 사안이었던 만큼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