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중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현재 합병 검토 안해"

박준수 기자 junsoo@businesspost.co.kr 2015-09-23 15:1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현재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추진되지 않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박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협의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중공업과 합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중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현재 합병 검토 안해"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 사장은 “지난번 합병의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인데 시장에서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것 같아 놀랐다”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합병이 필요하다는 원칙은 그대로이지만 시장 투자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현재 삼성중공업과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16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 뒤 합병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다.

그러자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합병 추진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진화에 나섰다.

박 사장은 앞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 합병 추진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그건 모른다"고 답해 향후 합병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3.13% 하락한 3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1월 합병을 추진했지만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수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이영직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세안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재무부 대외협력·프로젝트관리부 헤드 쩐 티 투 후옌..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서왕진 "한-베 산업협력, 금융 뒷받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국회 기재위 국민의힘 간사 박수영 "한국 베트남 금융산업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민주당 민병덕 "이재명 정부 '신남방정책 계승', 한국과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강준현 "금융은 한국과 베트남 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주베트남 대사관 공사참사관 이재면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전..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재무부 부국장 응우옌 응옥 아인 "베트남은 아세안에..
기업은행 포스코ᐧ무역보험공사와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맞손, 4천억 지원
[오늘의 주목주] '차익매물' HD현대중공업 6%대 하락, 코스닥 이오테크닉스 20%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