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리얼미터>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8일 내놓은 4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응답자 가운데 40.2%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3월 조사보다 10.5%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달보다 0.8%포인트 오른 14.4%로 2위에 올랐다. 이 지사의 대선주자 지지도 순위는 3월 3위에서 한 단계 뛴 것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월보다 3.1%포인트 오른 7.6%로 집계돼 3위에 올랐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전달보다 13.4%포인트 떨어진 6%로 4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유승민 통합당 의원 3.3%, 추미애 법무부 장관 2.1%, 박원순 서울시장 2%, 원희룡 제주도지사 2%, 심상정 정의당 대표 1.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1.7% 등으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달보다 9.1%포인트 오른 62.2%, 범보수·야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8%%포인트 떨어진 28.4%다. 두 진영 사이 격차는 16.7%포인트에서 33.8%로 벌어졌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은
이낙연 전 총리,
이재명 지사, 추미애 장관, 박원순 시장, 심상정 대표, 김부겸 의원 등이다.
범보수·야권주자군은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대표,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유승민 의원, 원희룡 지사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만6661명 가운데 4.5%인 2552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