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기간산업 안정기금으로 지원 받는 기업의 국유화 계획 없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24 17:5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기업을 국유화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은 위원장 명의로 정부가 조성하기로 한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과 관련한 설명자료를 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기간산업 안정기금으로 지원 받는 기업의 국유화 계획 없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KDB산업은행에 조성되는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은 조선과 항공, 해운, 자동차, 일반기계, 전력, 통신 등 7대 기간산업 분야의 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기업이 주식이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을 새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은 위원장은 정부가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게 되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계획은 없다며 기간산업 안정기금이 기업 국유화를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은 위원장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으로 주식연계증권을 취득하는 것은 기업가치가 상승한 뒤 이익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경영의 자율성 보장이 확고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간산업 안정기금 조성을 위해 발의한 산업은행법 개정안에도 기업이 지원을 받기 위해 발행하는 주식은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은 위원장은 "기간산업 안정기금 설치 목적은 국민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지원효과가 일부 대주주가 아닌 국민 모두에게 미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기간산업 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 등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7대 기간산업에 해당하지 않는 산업 분야의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꾸준히 검토되고 있다.

은 위원장은 "기업들이 처한 상황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이 마련되어 있다"며 "코로나19 충격파가 경제 전반에 퍼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메모리 부족 올해도 지속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이어진다
LG전자 CES 2026서 '가사해방 홈' 구현,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 "AI 역량 내재화 못 하면 생존 어려워, AI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
ESS 배터리 업황 호조가 올해 리튬 공급부족 주도, 가격 상승 이끈다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