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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용 GS건설 사장(왼쪽)이 15일 쿠웨이트시티 쿠웨이트석유공사 본사에서 하셈 사예드 하셈 쿠웨이트석유공사 대표와 계약을 맺고 있다. |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모처럼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계약을 맺었다.
임 사장은 15일 쿠웨이트시티의 쿠웨이트석유회사 본사에서 하셈 사예드 쿠웨이트석유회사 대표와 NWC(New Water Center)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3억600만 달러이고 공사기간은 2018년 9월까지 36개월이다.
임 사장은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고 현재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시공 경험 등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NWC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시티 북쪽 101킬로미터 부근 원유생산설비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수처리 센터와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설계·구매·시공은 물론이고 시운전까지 포함한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도하링크 교량 건설공사, MAA 정유공장 시설 현대화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