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의 후속 임상3상 절차를 시작하면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1일 오전 10시29분 기준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보다 10.19%(7천 원) 높아진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3-2상 프로토콜(계획서)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엔젠시스 임상3상의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통증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조직해 프로토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는 통증 임상시험 분야에서 데이터 품질 관리에 최고 실력을 지닌 회사를 제2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사용해 모든 데이터를 점검하고 각종 불이행에 관한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와 국내외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프로토콜을 작성했다”며 “임상시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