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3월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기업은행>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IBK기업은행 전국 지역본부의 코로나19 관련된 금융지원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기업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20년도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윤 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은행 전국 21개 지역본부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상황을 보고받았다.
지역별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각 지역본부의 금융지원 사례와 지원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윤 행장은 금융지원 관련된 업무 증가에 따른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전략회의는 원래 경영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지만 이번에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로 전환해 진행했다"고 망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1%대 저금리의 소상공인 대출상품 공급규모를 기존 1조2천억 원에서 5조8천억 원까지 늘리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