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스타트업 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PSX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로고.
신한금융투자는 PSX와 제휴를 통해 5월 쯤 ‘판교거래소’를 정식 서비스로 출시하기로 했다.
‘판교거래소’는 PSX에서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지식형 콘텐츠, 인공지능 분야 기업들의 비상장 주식이 판교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판교거래소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계좌 개설 서비스 및 매매체결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PSX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에 참여하고 있다.
이준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추진부장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에 따라 비상장주식 거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의 불균형으로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하기 쉽지 않았다”며 “신한금융투자와 PSX는 비상장주식 보유자와 투자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