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월10일까지 수출 21,9% 늘어, 관세청 "하루 평균은 2.5% 줄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3-11 11:4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10일까지 수출 21,9% 늘어, 관세청 "하루 평균은 2.5% 줄어"
▲ 2020년 3월 1∼10일 수출입 현황.<관세청>
3월 들어 10일까지 절대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이 내놓은 '2020년 3월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10일 수출은 133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다.

다만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6일보다 1.5일 많기 때문에 하루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2%), 석유제품(30.6%), 승용차(11.8%), 무선통신기기(17.3%)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늘어났다. 선박은 63.2%, 액정디바이스는 12.9%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4.8%), 미국(45.4%), 베트남(27.2%), 일본(22.7%), 중동(51%) 등을 향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EU)에서는 수출이 0.4% 줄었다.

1~10일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어난 132억9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1~10일까지 무역흑자 규모는 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5.9%), 기계류(3.7%), 석유제품(85.3%)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이 늘었다. 다만 원유는 8.6%, 석탄은 16.9%, 승용차는 0.1% 수입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2.1%), 미국(4.5%), 유럽연합(24.1%), 일본(14.8%), 베트남(36.7%) 등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호주는 4.7%, 캐나다는 17.1% 수입이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