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영주 "재정착 유도하는 영등포 쪽방촌 개선모델 확산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2-17 18:2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2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주</a> "재정착 유도하는 영등포 쪽방촌 개선모델 확산해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등포 쪽방촌 개선사업을 통해 본 공공개발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주 의원실>
지역민의 재정착을 유도하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개선사업 모델을 다른 지역에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와 함께 ‘영등포 쪽방촌 개선사업을 통해 본 공공개발 확대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영등포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에 맞춰 주변 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쪽방촌 인근 성매매 집결지와 폐철공소 등이 남아 있는데 이 지역의 환경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영등포 쪽방촌 개발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결과적으로 영등포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재 영등포갑 지역구 의원을 맡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영등포 쪽방촌 개선사업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영등포 쪽방촌 개선사업은 용산참사 11주기인 1월20일 발표된 정책으로 영등포 쪽방촌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지역을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영등포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 시행자로 참여하며 이전의 쪽방촌 개발사업과 달리 영구임대주택 370세대와 돌봄시설을 지어 기존 쪽방촌 주민의 재정착을 목표로 추진된다는 특징이 있다.

발제를 맡은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쪽방 주민이 개발 이후 재정착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쪽방 주민 재정착이 모든 쪽방지역 개발의 원칙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의 실태조사를 포괄하는 쪽방 주거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공공주택 특별법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공공임대주택 관리비용 재정지원, 계약갱신 청구권과 임대료인상률 상한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김승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영등포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공동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범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은 “이번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제안이 있어 가능했는데 다른 지자체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며 “영등포 쪽방촌이 주변 지역과 연계해 어울려 개발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쪽방촌은 현재 고시원과 고시텔, 여관과 여인숙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서울에는 영등포를 비롯해 돈의동, 창신동, 서울역, 남대문 등에 쪽방촌이 자리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