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4%로 제자리, 호남 뺀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14 16:3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4%로 제자리, 호남 뺀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제자리걸음을 했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2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주와 같은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전주와 같은 4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30대,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지만 18~29세,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6%로 가장 많았다. ‘복지 확대’(9%),‘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2%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코로나19 대처 미흡’(6%),‘독단적/일방적/편파적’, ‘외교 문제’(이상 6%)‘ 등이 뒤따랐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놓고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4%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보수성향 응답자와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도 40%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1일부터 13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70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