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오른쪽)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국민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
철도 이용객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철도 승차권을 살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폰앱 '카카오T'에서 승차권 판매, 역 주차장 안내, 연계교통 안내 등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철도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카카오T앱에서 바로 승차권을 구매하는 시스템은 올해 안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2019년 7월에 네이버, 12월에는 카카오 등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플랫폼시장 성장에 발맞춰 철도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은 "많은 이용객이 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등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