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20-01-23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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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한다.
◆ 30대그룹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사장 노태문·이인용·전경훈·황성우·최윤호·박학규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이 무선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7년 만 38세의 나이에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무선사업부 개발팀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다. 2018년 연말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인용 사회공헌업무 총괄고문이 대외업무(CR)담당 사장으로 복귀했다. 이인용 CR담당 사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문화방송(MBC) 공채 기자를 시작으로 보도국 부국장을 지냈다. 2005년 삼성전자 홍보팀으로 합류해 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으로 재직했다.
전경훈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 최윤호 사업지원TF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델라웨어대학교 조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펄서스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삼성전자에서 5G 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했다.
황성우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나노일렉트로닉스랩장, 디바이스랩장, 디바이스&시스템연구센터장과 부원장을 역임했다.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에 입사했다. 재무전문가로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사업지원TF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을 맡게 됐다.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지원그룹장, 삼성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삼성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역임했다.
△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노희찬
삼성그룹이 노희찬 삼성전자 사장을 보안계열사인 에스원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노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그룹에서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감사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지원팀장,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2017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에 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경계현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기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경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제어계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낸드플래시설계팀장, 낸드플래시개발실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전영묵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삼성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5년까지 29년 재직하며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일했다.
△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사장 김대환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이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마케팅전략그룹 상무, 경영지원실 상무를 거쳐 2015년부터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했다.
△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심종극
심종극 삼성생명 부사장이 삼성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심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옥스포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소매금융사업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 중견·중소기업
△ 만도브로제 대표이사 전무 이정석
한라그룹이 이정석 만도 상무보를 전무로 승진하고 만도브로제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만도 기획실에 입사한 뒤 비서실 재무담당, 인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미국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인사담당을 지냈다.
◆ 공공부문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제2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배 원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차의과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역임했다.
△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한국에너지공단이 차재호 한국환경경제학회 이사를 신임 지역협력이사로 선임했다. 차 이사는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농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이사, 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수요관리실장, 수송에너지실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