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석유제품 재고 늘어 원유 재고부담 커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16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지만 석유제품 재고가 크게 늘며 원유 재고부담이 오히려 커졌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석유제품 재고 늘어 원유 재고부담 커져
▲ 15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2%(0.42달러) 내린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76%(0.49달러) 떨어진 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6~10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55만 배럴 줄었다.

그러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668만 배럴, 817만 배럴씩 급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석유제품의 재고부담이 커진 가운데 원유 생산량도 하루 평균 1300만 배럴로 증가해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