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사장 등이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6일 2020년도 신입 정회원, 외국회원, 원로회원, 일반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사장. |
김현석 사장,
홍순국 사장을 비롯해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이종수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최주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부사장 등 45명이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등도 정회원이 됐다.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 연구성과와 업적을 심사해 전체 정회원 투표로 결정된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이하로 제한되며 임기는 5년이다.
신입 외국회원은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외국회원은 대한민국 국민 이외의 사람 중 자격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마찬가지로 정회원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신입 원로회원은 박중흠 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양웅철 현대자동차 고문, 오장수 LG하우시스 고문 등 40명이 선정됐다.
신입 일반회원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개발실장 사장,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 68명이 선정됐다.
이번 신규회원 선정으로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84명, 일반회원은 380명이 됐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회원 심사시간을 2배 이상 늘리고 대폭 강화된 심사 기준에 의해 엄격한 심사를 했다”며 “융합, 첨단, 신기술 분야와 기술력으로 성공한 중소중견기업 분야, 그리고 여성 회원 확보에 특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