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손잡고 반도체공학과 신설
정진택 총장은 2020년 4월10일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반도체공학과는 2021년부터 운영한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졸업 뒤 SK하이닉스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으로 한 학년 정원은 30명이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SK하이닉스에게 지원받고 SK하이닉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 및 실리콘밸리 견학 등 국내외 연수 지원, 기업 전문가 초청 특강, 연구실 학부 인턴 프로그램 등 강의 외 프로그램 지원 혜택을 받는다.
고려대와 SK하이닉스는 2005년부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했고 2009년 1학기에는 대학원 교육과정에서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석박사과정을 운영해왔다. 반도체공학과 신설은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 ▲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이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과 2020년 4월10일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반도체공학과 설치 및 운영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
△데이터과학원 설립
2020년 3월9일 데이터과학과 관련해 융합연구와 교육을 진행하는 데이터과학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데이터과학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 기반 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자연과학, 응용과학, 의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집단 융합연구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집단연구 지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시행한다.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4차산업혁명을 접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데이터과학 융합 전공 교과목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대학원 개원
정진택은 2019년 9월5일 7명의 전임교수를 바탕으로 '기초전공-기반전공-심화전공-산학·창업연계'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 인공지능(AI) 핵심 교과과정을 진행하는 인공지능대학원의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인공지능대학원은 인공지능과 관련한 딥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빅데이터, 신경망 등의 핵심 연구분야와 헬스케어, 금융, 지능형에이전트, 게임, 자율주행, 국방을 포함하는 AI와 연계한 분야 중심의 인공지능 특화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소(CMU, MIT,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15개) 등과 국제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AI 핵심 연구자를 양성하고, 국내외 AI 글로벌 기업(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38개)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체 인턴십을 의무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공지능대학원은 2028년까지 우수 벤처기업 10건의 기술창업을 이룬다는 목표도 잡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탈락
고려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
교육부는 2019년 5월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는 정시모집 비율이 낮은 것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학생부보다 면접비율이 높은 것이 감점으로 작용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간소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할 때 대학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탈락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9년 4월10일 산업계에 친화적 대학을 키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는 2단계 대상에서 탈락했다.
고려대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지원을 받았다.
| ▲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에서 세번째) 이 2019년 3월26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캠퍼스타운 서울시와 성북구 등과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학내기업 투자유치
정진택은 학내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투자유치 등 성과를 냈다.
고려대는 2019년 3월26일 서울시와 성북구 등과 함께 ‘캠퍼스타운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고려대는 2016년 9월 대학별로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는 캠퍼스타운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고려대는 창업스튜디오 9곳과 창업카페 1곳을 캠퍼스타운에서 운영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7개 창업팀을 선발했다.
정진택은 캠퍼스타운사업 초창기부터 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관심을 지니고 캠퍼스타운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고려대는 선발된 창업팀에게 △입주공간 △사무기기 지원 △창업지원금 300만~400만 원 △창업 실무교육 및 멘토링 등의 혜택을 지원했다.
고려대의 지원을 통해 27개 창업팀은 70억 원의 매출 및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 ▲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2019년 2월28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학교 총장 취임
2019년 2월28일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고려대 114년 역사상 첫 공과대학 출신 총장이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2018년 12월20일 이사회를 열고 정진택을 고려대학교 20대 총장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2019년 3월1일부터 4년이다.
교수·교우회·법인·학생·교직원 등 30명의 대표위원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는 2018년 12월13일 전체 전임교수 예비심사를 통과한 5명의 총장후보자를 놓고 투표를 거쳐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 최광식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이두희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법인에 추천했다.
정진택은 단과대 자율성 강화를 핵심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총장은 대학의 미래전략, 재정 확보 등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교내 행정은 교내 구성원에게 권한과 책임을 대폭 이양하겠다는 공약이다.
△1993년 조교수로 고려대 경력 시작
정진택은 1993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조교수로 고려대 교단에 발을 들였다.
고려대에서 2004년 공과대학 교학부학장과 공학교육연구센터 센터장, 2009년 대외협력처장, 2011년 기계공학부장을 거쳤다.
2016년 테크노콤플렉스 원장과 공학대학원 원장, 공과대 학장을 역임하고 2017년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