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C, 화학사업 호조로 2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8-06 18:1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가 올해 2분기에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SKC가 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24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 당기순이익 22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SKC, 화학사업 호조로 2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  
▲ SKC 정기봉 사장.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3% 늘었다. 1분기에 비해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화학사업 부문에서 매출 2485억 원과 영업이익 471억 원을 냈다. 화학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1% 늘었다. 화학부문 영업이익률은 19.0%를 기록했다.

SKC는 색소나 향료의 용매로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 매출 비중이 늘었고 신규고객도 확보해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필름사업에서 매출 1775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냈다. 필름부문 영업이익률은 4.7%였다.

SKC는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등이 부진했지만 산업용 필름시장은 수요가 견조했다고 밝혔다.

SKC 자회사들은 2분기 통틀어 매출 2064억 원, 영업이익 38억을 냈다.

통신장비 전문기업 SK텔레시스는 31억 원, 폴리에스터 필름기업 SKC Inc는 2억 원, 해외법인 SKC 장수는 3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산업용가스 전문기업 SKC에어가스가 45억 원, 화장품원료 기업 바이오랜드가 33억 원,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소재기업 SKC솔믹스가 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경영에 기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