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조국 비판한 진중권, 동양대에 사직서 제출하고 "이젠 자유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2-20 19:0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심경을 공개했다.

진중권 교수는 페이스북에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를 냈다”고 말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조국 비판한 진중권, 동양대에 사직서 제출하고 "이젠 자유다"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그는 사직서를 공개하고 “내가 돈이 없지 가오(체면)가 없냐”며 “이젠 자유다”고 덧붙였다.

사직서에는 “일신상의 사유로 2019년 9월10일 자로 사직하고자 한다”고 적혀 있다.

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을 임명한 바로 다음날 사직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의 위조 의혹 등을 비판해 왔다.

당시 진 교수는 “조 장관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 사안은 공정성과 정의의 문제지 이념이나 진영으로 나뉘어 벌일 논쟁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