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다.
|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에 인사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회동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함께한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디지털 트윈(물리적 사물·체계를 가상 모델로 구현한 것)’등 인공지능 인프라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이 만나는 깐부치킨 삼성점은 2025년 10월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만나 치킨과 맥주를 즐겼던, 이른바 ‘깐부회동’이 이뤄졌던 장소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진행을 지원하느라 지난해 깐부회동엔 함께 하지 못했다.
황 CEO는 이날 오전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식당 ‘우래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식사를 함께했다.
8일 오전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도 방문한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자율주행 사업 협력 고도화 방안과 더불어 현대차그룹의 생산 현장에 ‘피지컬AI’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은 2026년 3월 자율주행분야 협력을 공식화하고 현재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황 CEO는 방한 첫날인 5일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식당에서 최태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했다.
황 CEO는 8일 늦은 오후 혹은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전해진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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