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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더 커져, 강남 매매값 전세값 급등세 지속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19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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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9월17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처음으로 0.2%대에 진입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더 커져, 강남 매매값 전세값 급등세 지속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12월3주(12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 오르며 상승폭을 0.03%포인트 확대했다. 

정부가 16일 오후에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의 영향은 이번 조사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1주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올해 7월1주 3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뒤 25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2월3주 서울 주택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9% 올랐다.

마포구는 공덕동, 상수동, 대흥동 신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19% 상승했다. 용산구는 이촌동 위주로 0.18%, 성북구는 장위동 신축 단지 위주로 0.12% 올랐다. 

광진구는 광장동과 자양동 위주로, 성동구는 상·하왕십리 신축 단지와 금호동, 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각각 0.09%씩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홍제동 신축 단지 위주로 0.08% 올랐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30% 올랐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는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33% 상승했다. 

신축단지 선호와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는 현대차그룹의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호재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36% 오르며 상승폭을 0.11%포인트 확대했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각각 0.33%씩 상승했다. 강동구는 0.31% 올랐다. 

양천구는 재건축 기대감과 학군 수요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61% 상승했다. 동작구는 흑석동, 상도동, 노량진동 위주로 0.27% 올랐다.

12월3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1%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9월4주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1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18% 상승하며 상승폭을 0.03%포인트 확대했다. 지방은 0.06% 상승했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세종(0.37%), 대전(0.34%), 서울(0.20%), 경기(0.18%), 울산(0.14%) 등은 상승했고 강원(-0.20%), 제주(-0.11%), 경북(-0.08%),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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