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나경원 겨냥해 "선거 승리 위해 국가안위 팔아먹는 매국세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1-28 13:3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겨냥해 "선거 승리 위해 국가안위 팔아먹는 매국세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혁신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혁신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기사를 보면서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아무리 당리당략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자유한국당과 나경원이라지만 어떻게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가 바라는 한반도 평화까지 위협할 수 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열망인 한반도 평화를 막아서는 일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선거 승리를 위해 국가 안위도 팔아먹는 매국세력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미국 당국자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니 국가적 망신”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의 사과와 자유한국당 차원의 조치도 요구했다.

이 대표는 “나 원내대표는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자유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는데 이를 분간 못하면 제1야당의 원내대표란 것이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27일 자유한국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미국 방문 성과라며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내년 총선을 전후해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열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미국 당국자에게 미북회담 시기와 관련한 어떠한 요청도 한 바 없다"며 "다만 지난 지방선거 전일 개최된 제1차 싱가폴 미북정상회담과 같이 또다시 총선 직전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한반도 안보에도 도움되지 않고 정상회담의 취지도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