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우성 국회 정책연구위원(뒷줄 왼쪽 두번째)을 초청해 ‘대학청년의 직업 선택과 국회 공무원의 세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
세종대학교가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현직자 초청 직업특강을 열었다.
세종대학교는 24일 조우성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초청해 ‘대학청년의 직업 선택과 국회 공무원의 세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행정국제대학원(GSPIA)과 정보과학대학원(SIS)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그 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실 보좌관 등을 거치며 12년 동안 국회에서 일해 왔다.
조 연구위원은 국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별정직 직원인 국회 보좌관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국회 보좌관은 제도와 법령을 개선해 한국 사회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제도개혁을 담당하고 있다”며 “업무 강도가 세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학생들에게 평생 직업을 선택할 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 직업이 정체하거나 쇠퇴하는 분야는 아닌지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학생이 경제적 기준으로 직업을 결정한 학생보다 성공한 확률이 더 높았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연구결과를 예로 들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