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자리를 함께 해 게임업계에 힘을 불어 넣어줬다.
박양우 장관은 15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해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 건전한 여가문화”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콘텐츠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게임 창작자들이 상상하며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게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10여 년 동안 유지해온 게임산업진흥법률을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면 개정하겠다”며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사업자들의 시각에서 재검토하고 게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법령에 담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을 때도 “게임이 문화의 중심, 아니 문화 자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2020년 문체부의 공격적 지원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관 의원과 조승래 의원도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 의원은 시상에 앞서 “게임을 개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게임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계에 입문하기 전 NHN에서 게임제작실장과 게임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조 의원은 “게임을 향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게임산업을 진흥하려 대한민국게임포럼을 만든 지 3년이 됐다”며 “2020년 게임포럼의 응원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등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게임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은 국회에서 게임전시회와 정책제안 발표회 등 게임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열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