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한국당은 진영의 수장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무뇌정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03 13:4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레밍정치' '계파정치'를 벗어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홍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한국당의 현재상황을 두고 “(한국당이) 비박근혜계, 친박근혜계 두 진영에 몸 담지 않으면 공천이 보장되지 않으니 모두 레밍처럼 어느 한쪽 진영에 가담해 맹목적으로 수장을 따라가는 ‘무뇌정치’ 시대가 됐다”고 비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한국당은 진영의 수장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무뇌정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레밍은 쥐과의 동물로 집단을 이루고 직선적으로 이동하다 호수나 바다에 빠져 죽는 일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주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집단 행동에 무분별하게 따르는 행태를 레밍에 빗대 비판하기도 한다.

그는 “친박근혜가 친황교안계로 말을 갈아타면서 박근혜 정권 때 하던 주류행세를 다시하고 비박근혜계는 뭉칠 곳이 없어 논치나 보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며 “이런 레밍정치, 계파정치를 타파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체제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내놨다.

홍 전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는 그럭저럭 당을 꾸렸지만 (계파 수장의) 카리스마조차도 없어진 마당에 계파정치가 계속될 것 같나”라며 “정치 초년생 데리고 와서 그 밑에서 딸랑거리면서 국회의원 한번 더 하고 싶은가”라고 한국당을 향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국회의원이라도 한번 더 하고 싶다면 자성하고 참회하고 소신과 품격을 갖춰라”며 “한국당이 가장 먼저 탈피해야 하는 것은 바로 레밍정치”라고 덧붙였다.


2017년 한국당 소속이었던 김학철 전 충청북도의원이 국민을 레밍에 비유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원장 주병기 "쿠팡 영업정지 검토 중, 손해 전가는 약탈적 사업 행태"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56.3% vs '야당' 37.4%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0%로 4.2%p 하락, 대구·경북 56.3% 긍정
'한국 참여'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중동 국가 UAE와 카타르도 합류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 의무 수령' 폐지, 전액 현금도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씨넷 'CES 2026 최고 제품'에 뽑혀
[여론조사꽃] 윤석열 '적절 구형량', 사형 37.0% 무기징역 26.8% 무기금고 1..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6.8%로 2.7%p 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올해 경제 목표, '삼성전자'와 'AI반도체' 될까
테슬라 '4680 배터리' 집착에 전기차 부진 자초, 경쟁사의 차세대 기술 개발과 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