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9월 유럽 판매량 4위 올라, BMW그룹과 다임러그룹 제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1-03 13:2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이 유럽시장에서 판매량 4위에 올랐다.

3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9월 유럽연합 소속 28개 나라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합산 점유율 8%를 보였다.
 
현대기아차 9월 유럽 판매량 4위 올라, BMW그룹과 다임러그룹 제쳐
▲ 현대자동차의 '코나 하이브리드'.

현대차그룹이 점유율 8%대를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8.6% 이후 1년 만이다.

9월 현대차그룹의 순위는 점유율 20%의 폭스바겐그룹, 16.5%의 푸조시트로앵그룹, 9.7%의 르노그룹 다음으로 유럽계 그룹을 제외하면 가장 앞선 순위에 올랐다. 7.9%로 집계된 BMW그룹과 다임러그룹도 앞질렀다.

토요타그룹도 9월 5.6% 점유율을 보였는데 현대차그룹은 도요타그룹 등 일본 완성차회사들보다도 차량을 많이 팔았다.

9월 판매량은 현대차가 5만601대, 기아차가 4만9410대로 모두 10만11대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7% 늘었다.

현대차 i시리즈와 기아차 스포티지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8월부터 코나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시작된 영향으로 파악됐다.

특히 현대차는 9월 독일에서 점유율 4.8%로 역대 최고의 월간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15년 9월의 4.7%였다.

2019년 1~9월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현대차그룹은 79만870대를 판매해 6.8%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0.2%포인트 높아졌다.

폭스바겐그룹의 24.3%, 푸조시트로앵그룹의 16.4%, 르노그룹의 10.6% 다음으로 올해 누적 판매순위 역시 4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