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몽골 학교에 ‘컴퓨터교실’을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서 컴퓨터교실 기증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맨 뒷줄 왼쪽 네번째)이 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
기증행사에는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산다그오치르 바가노르구청장, 바트에르덴 어뉴니애랭 국립학교 교장, 교사,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컴퓨터교실에 학습용 컴퓨터와 컴퓨터 책걸상(30세트)를 비치하고 탁구라켓, 배구공 등 체육용품도 기증했다.
'컴퓨터교실’ 사회공헌 활동은 대한항공이 바가노르 지역 현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바가노르 지역은 대한항공이 몽골 사막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는 ‘대한항공 숲’이 위치한 곳이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매년 바가노르 교육기관을 선정해 컴퓨터를 기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교육기관 5곳에 컴퓨터 215대를 제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