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4일 열어, 권영진 "글로벌 물산업 허브 된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02 15: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문을 여는 물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대구시를 글로벌 물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구시청은 4일 달성군 현풍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물산업은 생활·공업용수 생산과 공급, 상하수 처리 등 물과 관련된 제조·건설·엔지니어링산업을 말한다.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4일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7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진</a> "글로벌 물산업 허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권영진 시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권영진 시장은 “물산업 클러스터와 곧 설립될 한국물기술인증원을통해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될 것”이라며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물산업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의 집적단지다. 물산업 기술과 제품 개발, 실증실험, 성능 확인, 해외진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2016년 11월 착공해 2019년 6월 완공됐다.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2892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 부지는 65만㎡ 규모로 물산업 진흥시설,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 등으로 구성됐다.

진흥시설 및 실증화시설 부지에는 실증 플랜트, 물융합연구동, 시제품 제작실 등이 갖춰져 입주기업이 물산업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다.

기업집적단지에는 현재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물산업 관련 기업 24개가 입주해 분양률 45%를 보이고 있다. 

물산업 기술 분야 인증과 검증을 담당하는 ‘한국물기술인증원’도 대구 유치가 확정돼 곧 물산업 클러스터에 설립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내 물산업 관련 기업의 85%는 실증시설을 갖추지 못해 그동안 기술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물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 대구’의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