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양승조 박형구, 충청남도와 중부발전 함께 청정연료 전환사업 추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30 16:3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82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승조</a> 박형구, 충청남도와 중부발전 함께 청정연료 전환사업 추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30일 공주소방서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청정연료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양 지사는 30일 공주소방서에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민석 일아아스콘 대표 등 30개 기업 대표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사는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고 참여기업은 연료비 절감과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2021년까지 102억 원을 들여 기업들의 벙커씨유 사용시설을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시설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은 벙커씨유를 사용하는 도내 60개 사업장이다. 청정연료로 연료 전환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업들은 중부발전으로부터 지원받은 비용으로 시설을 교체한 뒤 온실가스 감축으로 얻은 탄소배출권을 10년 동안 중부발전에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당 연료 전환 지원금은 6천만 원에서 2억 원에 이른다.

충청남도는 시설 교체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산정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60개 기업이 모두 연료 전환사업에 참여하면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53t에서 49t으로 8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은 12만8천 톤에서 9만3천 톤으로 27% 감축할 수 있다.

충청남도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사회적 환경 개선에 들어가는 비용 107억 원을 절약하고 연료비 19%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컴퍼니 백브리핑] SK하이닉스 ADR, 발행하면 주가 무조건 오른다?
하나증권 "체코 원전사업 협력 본격화, 오르비텍 우진 두산에너빌 주목"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CPI 둔화' 미 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스페이스X' 기대감에 3%대 올라
교보증권 "유한양행, 리브리반트SC FDA 승인으로 렉라자 로열티 증가 기대"
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12월 수주 예상 넘어, 내년도 긍정적 이벤트 지속"
비트코인 1억2737만 원대 하락, 테더 CEO "AI 거품이 2026년 최대 위험"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