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인도 생산공장 준공식, 박성철 "백호로더 글로벌 거점으로"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8-29 11:4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 인도 생산공장 준공식, 박성철 "백호로더 글로벌 거점으로"
▲ 박형원 두산밥캣 아시아LA지역장(왼쪽 세번째),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박상현 두산밥캣 최고재무책임자(오른쪽 끝) 등 관계자들이 28일 인도 첸나이 공장 준공식에서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인도에 현지 생산공장을 세워 백호로더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두산밥캣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소형 건설기계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첸나이 공장은 부지면적 8만5천㎡, 공장면적 1만5천㎡ 규모로 연간 8천 대 생산이 가능하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현지 딜러, 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인도는 신흥시장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라며 “인도 첸나이 공장을 백호로더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호로더는 앞에는 로더, 뒤에는 굴삭기가 설치된 다목적 건설장비로 인도 소형 건설기계계 판매량의 80%를 차지한다. 인도 백호로더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두산밥캣은 현지 특성에 맞춘 백호로더 B900을 10월 출시한다. 2022년까지 인도 백호로더시장 점유율 3위 안에 진입할 목표를 세웠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인도는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소형 건설기계시장”이라며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개발 정책과 맞물려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2019년 인도 전역에 딜러망 25개, 판매망 65개를 구축하고 2024년까지 판매망을 200개로 늘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