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모든 사업부문 호조로 2분기 실적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7-24 15:0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모든 사업부문의 호조로 2분기 실적이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961억 원, 영업이익 2022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2%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모든 사업부문 호조로 2분기 실적 늘어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물류와 해운, 유통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부문에서 2분기에 매출 1조4943억 원, 영업이익 92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6.5% 증가했다.

국내외에서 완성차 생산과 판매가 늘어 관련 물류사업의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현대글로비스는 전했다.

해운부문에서는 매출 7972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14.8% 늘었다.

비계열사에게 수주해 운송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해상운송 실적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분기 기준으로 해운부문에서 비계열사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부문에서는 매출 2조2046억 원, 영업이익 919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2분기 말 부채비율은 115.4%다. 2018년 말보다 부채비율이 11.5%포인트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HLB 항암제 ‘아필리아’ 판권 이전 검토, ‘리보세라닙’ 상용화에 집중 임한솔 기자
애플 자율주행차 ‘애플카’ 공급망 구축 속도, 국내 협력사에도 훈풍 기대 김용원 기자
[채널Who] LG전자 로봇으로 기업가치 높아져, '1등의 길’ 로봇에 찾는다 윤휘종 기자
에어프레미아 장거리+저가 '하이브리드' 구축, 유명섭 매각에 힘 실려 신재희 기자
[단독] 넷플릭스에 '신동엽 예능' 이르면 4월 뜬다, 1월 일본서 촬영 마쳐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