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16일부터 5일 동안 열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7-09 18:2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16일부터 5일 동안 올해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연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밸류크리에이션미팅(옛 사장단 회의)'을 주재한다. 이 회의에는 롯데그룹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2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16일부터 5일 동안 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해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사장단 회의를 열어왔는데 5일 동안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은 16일부터 19일까지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4개 사업부문별로 사장단 회의를 차례대로 열고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우수 실천사례 보고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신 회장이 올해 초 제시한 과제들을 롯데그룹 각 계열사가 어떻게 실현하고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공유하고 그룹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디지털 전환에 바탕을 둔 비즈니스 혁신 등을 강조했다. 올해 1월 말 열린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주가 관리 등을 당부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가 신 회장의 일본 출장 뒤에 진행되는 만큼 신 회장이 일본 정·재계의 분위기 등을 임원들과 공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롯데그룹은 일본정부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 조치와 직접 연관돼 있지는 않지만 일본기업과 합작사가 많아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에 따른 타격이 있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