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과 다른 갤럭시S6엣지의 기능을 강조하는 광고영상을 내보내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갤럭시S6엣지의 새 광고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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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위쪽) 광고영상. |
삼성전자는 이 영상에서 갤럭시S6엣지의 곡면 디스플레이와 무선충전 기능, 광각 카메라를 앞세워 아이폰6과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삼성전자의 이번 광고에 갤럭시S6은 등장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경쟁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차별적 기능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첫번째 광고영상을 통해 갤럭시S6엣지의 곡면 스크린을 통한 측면 인터페이스 기능을 강조했다.
갤럭시S6엣지는 뒤집혀 있는 상태에서도 전화가 오면 측면 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누구에게 걸려 온 전화인지 알 수 있다.
갤럭시S6엣지의 측면 스크린은 시간과 날씨, 주가, 뉴스, 스포츠경기 상황과 문자메시지 등을 간략하게 전달하는 알림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두 번째 광고영상에서 무선충전 기능을 강조했다. 광고영상에서 무선충전기에 올려둔 갤럭시S6엣지와 아이폰6 가운데 갤럭시S6엣지만 충전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두 번째 영상에 한 가족이 단체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이어 등장한다. 같은 거리에서 찍은 사진에서 갤럭시S6엣지는 카메라의 시야각이 넓어 아이폰6보다 더 많은 사람을 찍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두 광고영상의 마지막에 공통적으로 “6은 6보다 크다”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S6엣지와 아이폰6을 비교하며 “모든 스마트폰이 평등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에서 비교대상으로 쓰이는 아이폰의 로고를 분명하게 공개하며 갤럭시S6엣지의 장점을 공격적으로 홍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아이폰6의 배터리 용량과 화면크기가 작다고 강조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PC ‘갤럭시탭 프로’를 출시할 때도 아이패드보다 화질이 좋다는 점을 강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