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코노미 좌석의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좌석 운영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뉴클래스’를 6월30일 부산~삿포로 노선 7C1956편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다낭, 싱가포르 노선에서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 제주항공 뉴클래스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이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에게 편의용품을 건네받고 있다. <제주항공> |
제주항공의 뉴클래스 좌석 운용 항공기는 뉴클래스 좌석 12석과 일반석 162석 등 174석으로 운용된다.
뉴클래스 좌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수하물 추가 △기내식 및 허브차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내 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뉴클래스 좌석 운영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 충성고객을 늘리기 위함”이라며 “고객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