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5일 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2019 코레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계열사 경영진들이 모여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은 25일 서울사옥에서 공사 경영진과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손 사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열차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하절기 안전관리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계열사별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국민은 물론 용역업체를 포함한 모든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철도역 내 매장을 운영하는 코레일유통은 모바일 점검앱으로 모든 식품 취급매장의 위생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철도역과 차량 청소를 담당하는 코레일테크는 냉방장치 등 각종 시설물과 차량 청결상태를 특별점검하는 등 계열사별로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채용비리, 갑횡포 및 성관련 비위 등에 경각심을 높여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했다.
코레일테크 등 각 계열사 정규직으로 전환한 코레일 외주 인력 5240명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고 처우 개선 등 조직 안정화에도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손병석 사장은 “이용객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