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검찰,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업체 6곳의 사업장 압수수색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5-16 19:0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삼성전자 광주광역시 사업장과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사 등 6개 업체 9개 사업장에 100여 명의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업체 6곳의 사업장 압수수색
▲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연합뉴스>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삼성전자 광주 첨단·하남사업장 두 곳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화학 △GS칼텍스 사업장 등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추정치가 기록된 컴퓨터 서버와 서류 일체 및 관련직원들의 휴대전화 등을 가져다 분석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하거나 아예 측정하지 않은 채  허위 성적서를 발급해 관할관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4월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측정 조작과 관련해 8개 업체와 광주, 전남지역 측정대행업체 4곳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4개 업체에 6건의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송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한화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서 우위"
LG전자, 향후 2년 동안 주주환원에 2천억 추가 투입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빅테크 '2년치 선주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커진다
LG, 2026년 상반기 2500억 규모 잔여 자사주 전량 소각
다올투자 "하이브 방탄소년단 투어 매출 1.3조 낼 것, 평균티켓가격 상승 기대"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850~4200 예상, 반도체주 중심 상승세 이어질 것"
SK증권 "보령, LBA 전략 품목 자사 생산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
현대차증권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내년 큰 폭 실적 개선 어려워"
국힘 나경원·윤한홍 등 '패스트트랙 충돌' 항소, 검찰은 항소 포기
비트코인 1억3650만 원대 상승, "9만3천 달러가 반등 주요 지지선"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