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능후 유영민 성윤모, 바이오헬스 CEO와 산업 성장방안 논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5-15 19:3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관계부처 장관들이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 지원정책과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업계 CEO들과 논의했다.  

박 장관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면서 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의 고충도 듣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8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능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7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영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바이오헬스 CEO와 산업 성장방안 논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앞줄 오른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관계부처장들이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에서 업계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신약 1개를 개발하려면 10여 년의 시간과 1조 원의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을) 길게 봐야 한다”며 “인력과 기술, 자본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를 꾸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 간담회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미래의 기간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현장 의견을 듣겠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박 장관과 유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헬스업계에서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왔다.

공동간담회는 장관들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바이오헬스업계 CEO들은 현장에 중점을 둔 산업 발전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진 회장은 식약처가 글로벌 기준에 걸맞은 바이오의약품 인허가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현재 700만 원 수준인 수수료를 인상해서라도 인허가 전문인력을 확충해 심사 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