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양호, 저유가 덕분에 대한항공 영업이익 8배 급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5-14 20:2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 사건으로 상처받은 마음에 위안을 얻게 됐다.

대한항공이 저유가 기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한진해운도 1분기에 흑자를 이어갔다.

  조양호, 저유가 덕분에 대한항공 영업이익 8배 급증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은 개별기준으로 대한항공의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돌려세웠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8712억 원, 영업이익 189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97.7%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유류비를 큰 폭으로 절감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1분기 유류비는 788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3.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분기 1558억 원보다 227억 원가량 개선된 133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에 대한항공의 100% 자회사인 한진에너지 관련 영업손실 1615억 원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이 한진에너지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 손실 1615억 원이 반영된 것이다.

대한항공의 개별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0억 원에서 올 1분기 1859억 원으로 11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분기 1272억 원의 당기순손실에서 올해 1분기 15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국제여객부문이 53.6%, 국내여객부문이 3.4%, 화물부문이 25.5%로 나타났다.

여객부문은 수송객이 8% 증가했다. 특히 한국발 수송객이 22%나 증가하면서 전체 수송객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해외발 수송객은 2% 줄었다.

화물부문은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한국발 수송량과 환적 수송량이 각각 6%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부문은 5월 황금연휴와 신혼여행 수요 등으로 지속성장이 예상된다”며 “화물부문 또한 미주지역 경기가 회복되고 엔저 효과가 이어지면서 수요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