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신용등급 오른 회사가 내린 회사보다 많아, 6년 만에 처음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30 13:0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신용등급 오른 회사가 내린 회사보다 많아, 6년 만에 처음
▲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가 하락한 회사보다 많았다.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가 하락한 회사보다 많았다.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도 신용평가실적 분석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44개로 전년보다 20개(83.3%) 증가한 반면 신용등급이 하락한 회사는 37개로 전년보다 8개(17.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등급 변동성향은 0.6%로 2017년 -1.9%에서 플러스 전환했다. 등급 변동성향은 등급 상향건수에서 등급 하향건수를 뺀 뒤 연초 유효등급 보유업체 수로 나눈 값이다. 등급이 상승한 회사가 많으면 플러스, 하락한 회사가 많으면 마이너스가 된다.

등급 변동성향이 플러스를 보인 건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3년 동양그룹이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대거 판매한 '동양사태'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다”며 “다만 이번 통계는 무보증사채를 발행하는 회사만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국가경제가 나아졌다고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등급전망에서 ‘부정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이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부정적 등급전망 비중은 2016년 말 75.0%, 2017년 말 61.0%, 지난해 말 55.9%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934억2천만 원으로 전년(885억6천만 원)보다 5.5% 증가했다. 지난해 점유율은 나이스신용평가(33.9%), 한국기업평가(33.1%), 한국신용평가(32.0%) 순으로 3사의 균점체제가 지속됐다.

지난해 말 등급 보유업체 수는 모두 1094곳(중복 포함)으로 연초보다 7곳(0.6%) 감소했다. 투자등급(AAA∼BBB)업체 수는 989곳으로 연초보다 8곳 감소한 반면 투기등급(BB∼C)업체 수는 105곳으로 연초보다 1곳 증가했다.

지난해 부도업체는 없었으며 이에 따라 연간 부도율도 0%로 전년(0.18%)보다 하락했다. 2015년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업체는 없으며 투기등급에서 부도업체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중요 인프라인 신용평가의 신뢰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방법론 관리 및 운용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며 “구조화금융 신용평가도 적정성 점검을 실시하고 감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