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지주사 GS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GS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에서 4일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산불 피해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피해지역을 복구하는 데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그룹은 계열사 GS리테일을 통해 산불 발생 당시에도 발빠르게 구호에 나섰다.
GS리테일은 4일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간식, 생수, 은박매트, 컵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 1천 명 분을 행정안전부 및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긴급 지원했다.
GS리테일은 2017년 9월 행정안전부와 재난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구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매년 5천만 원가량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GS25 편의점을 긴급 대피소 및 긴급 물품지원소로 활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