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우리카드에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카드는 1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우리카드 본사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창립 기념식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임원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 사이의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하고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순이익 1265억 원을 거둬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뒤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우리카드의 대표상품인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2월 말 기준으로 발급 300만 좌를 넘어서기도 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이뤄낸 6년 동안의 성과와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1200만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카드의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