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4월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현대차, 벨로스터 하루 1만 원 이하로 3년 이면 구매 가능
현대차는 4월에 벨로스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벨로스터 1+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벨로스터를 구매할 때 ‘1% 금리 + 20% 선수금’ 조건으로 계약하면 하루 1만 원 이하만 납부해도 차를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1.6 터보모델 스포츠코어트림(2386만 원)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이 선수금 20%, 유예율 40%, 할부기간 36개월에 차를 구매하면 하루에 약 9196원만 내면 된다.
현대차는 7세대 쏘나타도 할인해 판매한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 원을 할인받고 남은 할부기간에 1.25%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면 즉시 20만 원이 할인된다.
벨로스터와 i30, 엑센트 등은 각각 70만 원, 50만 원, 20만 원씩 깎아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차량을 놓고는 G80과 G70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80과 G70을 잔가보장형이나 유예형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율 10% 이상, 1.25%(G70은 2.5%) 저금리 할부(36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치형 할부 구매고객은 거치 1년에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코나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레저용차량(RV)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웰컴H패밀리’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 가운데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가 프로모션 기간 중에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대상 차종은 엑센트와 아반떼, 아이오닉, 벨로스터, 벨로스터N, i30, 쏘나타LF, i40, 코나(EV모델 제외), 투싼 등이다.
◆ 기아차,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사면 할인
기아자동차는 레저용 차량 글로벌 1500만 대 판매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에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50만 원(쏘렌토는 30만 원)씩 할인해준다. 할부를 선택하면 3.0%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티지와 카니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와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쿠첸 프리미엄 전기밥솥 가운데 하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다만 출고 사은품 선택만큼 현금 할인 규모는 줄어든다.
K5와 K7 하이브리드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LG 퓨리케어 미니를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K9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특별 구매프로그램도 마련됐다.
K9과 오피러스를 출고한 이력을 지닌 고객이 4월에 더K9이나 스팅어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50만 원은 향후 기아차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레드멤버스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캐시백해 돌려준다.
일반 구입혜택으로는 K5를 사면 180만 원 할인해주거나 100만 원 할인에 0.5% 초저금리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7를 구매하면 100만 원을 할인받거나 0.5% 초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7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면 각각 50만 원, 70만 원씩 할인해준다. K3는 20만 원 할인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