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조양호 대한항공 이사 재선임 반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25 18:1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을 두고 반대 의견을 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최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조양호 대한항공 이사 재선임 반대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대한항공의 2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다.

국민연금은 25일 저녁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를 열고 조 회장의 연임에 반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조 회장 이사 재선임 반대 이유를 두고 사익편취, 횡령·배임 등 혐의로 피소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연구소 등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AMD 중국에서 AI 반도체 기회 커져, 미국과 중국 '신경전'은 변수
트럼프 한미 FTA 회의 취소는 '협상전략' 분석, "관세 등 강경책 가능성 낮아"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올라,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서학개미 '국장' 돌아오면 비과세, 개인 '선물환 매도'도 가능
국내 주식부호 1위 삼성전자 이재용 23조3천억, 2위 메리츠금융 조정호
삼성전자 '인도 상장' 가능성에 선 그어, LG전자 현대차와 다른 길
유럽연합 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 저가품에 밀리는 재활용 업계 부양 차원
정부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2030년 수출 700억 달러' 목표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