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이시종, 제천 찾아 "고속철은 제천봉양역 경유가 현실적" 정면돌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21 15:3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시종, 제천 찾아 "고속철은 제천봉양역 경유가 현실적" 정면돌파
▲ 이시종 충북지사가 21일 충북선 고속철의 제천역 경유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피해 제천시청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관련해 '제천 패싱'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는 제천 현지를 방문해 여론 진화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일부 제천 시민들의 반발과 비난에도 "제천역 경유보다 제천봉양역을 경유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태도를 지켰다.

이 지사는 21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제천역을 경유하는 방안이 좋지만 정부에서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제천 봉양역을 경유하는 방안이 정부를 설득하는 데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얼마전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열차의 고속주행을 이유로 고속철도가 제천역을 경유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져 ‘제천 패싱’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건의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에 맞추다 보면 충북도나 제천시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예산 규모에서 제천봉양역 경유도 불발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사업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천시청 앞에서 제천역 경유를 촉구하는 시민 100여 명이 이 지사를 가로막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민이 이 지사의 옷을 잡아당겨 이 지사의 넥타이가 풀리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를 의식한듯 도민과의 대화에서 “작년에는 청풍호 지명, 그 전년도에는 철도박물관 등으로 매년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한국 정부 정책 대응 능력 충분, 시장안정 조치 적극 시행"
박홍근 기획처 장관 후보 "국가 미래설계자 역할 충실, 불요불급 예산 도려낼 것"
국제과학계 미국 에너지부 보고서 반박 나서, "기후규제 해체 정당화 말라"
애플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의 방어력 증명, 새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량 늘리고 가격 동결
미국 법정 메뉴얼 '기후변화 섹션' 삭제 놓고 논란, 학계·정치권 대립 격화
롯데 15개 계열사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진행, 세 자릿수 규모로 뽑아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보행 로봇 미국 공군기지에 투입, 구조 현장 탐사에 활용
중국 2035 감축계획이 글로벌 기후목표 판가름, 2030 계획의 중간목표 달성은 실패
[서울아파트거래] 반포자이 전용 194.51㎡ 77억으로 신고가
캐나다 현지매체 "한국과 독일에 잠수함 6척씩 분할 발주 검토, 4월 초 결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