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이시종, 제천 찾아 “고속철은 제천봉양역 경유가 현실적” 정면돌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21 15:3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시종, 제천 찾아 “고속철은 제천봉양역 경유가 현실적” 정면돌파
▲ 이시종 충북지사가 21일 충북선 고속철의 제천역 경유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피해 제천시청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관련해 '제천 패싱'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는 제천 현지를 방문해 여론 진화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일부 제천 시민들의 반발과 비난에도 "제천역 경유보다 제천봉양역을 경유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태도를 지켰다.

이 지사는 21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제천역을 경유하는 방안이 좋지만 정부에서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제천 봉양역을 경유하는 방안이 정부를 설득하는 데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얼마전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열차의 고속주행을 이유로 고속철도가 제천역을 경유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져 ‘제천 패싱’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건의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에 맞추다 보면 충북도나 제천시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예산 규모에서 제천봉양역 경유도 불발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사업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천시청 앞에서 제천역 경유를 촉구하는 시민 100여 명이 이 지사를 가로막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민이 이 지사의 옷을 잡아당겨 이 지사의 넥타이가 풀리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를 의식한듯 도민과의 대화에서 “작년에는 청풍호 지명, 그 전년도에는 철도박물관 등으로 매년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