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엔터테인먼트기업 봉봉이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쌍방향(인터렉티브)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메이비’를 내놓는다.
봉봉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웹툰과 협업해 사용자들이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소설·웹툰 주인공들과 메신저 형식으로 대화하며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게임앱을 4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웹소설과 웹툰의 지식재산권(IP)을 제공하고 봉봉은 게임 디자인과 스토리를 만든다. 유료 아이템이 수익모델이다.
봉봉은 메이비앱에서 네이버웹툰 웹소설과 웹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10종 이상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웹툰의 작품 ‘프린세스 아이린’, ‘오! 주 예수여’ 등이 게임으로 제작된다.
봉봉과 네이버웹툰은 앞서 2018년 12월 합작법인 ‘시나몬게임즈’도 세웠다.
봉봉은 2015년 설립된 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위챗 등에서 교감형 퀴즈서비스 봉봉을 포함해 뉴스와 게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약 83억 명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