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책임리더' 직급 도입해 2년 만에 임원제도 부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3-10 12:0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임원제도를 폐지한 지 2년 만에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리더형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책임리더제’를 도입해 본사와 계열사에서 68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책임리더' 직급 도입해 2년 만에 임원제도 부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책임리더는 리더와 대표급 사이에 신설되는 중간 관리자급 직책으로 비등기임원으로 분류된다. 해마다 계약을 새로 맺고 보유주식을 공시해야 할 의무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네이버에게 2019년은 새로운 도약과 성장이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에 진일보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시도, 변화를 통해 길을 열어가는 창업가형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책임리더 도입으로 네이버의 임원제도는 2년 만에 부활했다.

네이버는 2017년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7명을 제외한 임원직을 폐지했다.

수평적 문화를 지향하는 네이버에서 공식 직함이 소통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존 임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돼 일반 직원과 동등한 복리후생 대우를 받았다. 대신 실력있는 직원을 팀 리더로 채택하는 리더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네이버의 기업 규모가 최근 급속히 커지면서 이를 관리할 중간 임원급의 역할이 필요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이버에는 검색, 인공지능(AI)과 사용자생산콘텐츠(UGC) 등 모두 7개의 사내독립기업(CIC)이 있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임원 및 주요 인재 637명에게 모두 83만7천 주의 스톡옵션(주식 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에게는 2만 주,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1만 주를 주고 나머지 635명에게 80만7천 주를 나눠준다.

이 스톡옵션은 3년이 지난 시점부터 10일 연속으로 2019년 2월27일 기준 주가(12만8900원)의 약 1.5배인 19만2천 원인 때만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걸려 있다.

네이버는 직원 2833명(1년 이상 근속 대상)에게도 모두 42만6천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네이버가 이번에 마련한 임직원 보상계획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애플 아이폰에 중국 D램과 낸드플래시 활용 검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상 수단'
하나증권 "미국 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투심 개선 기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현대차증권 "한샘 목표주가 상향, 아파트 거래량 회복·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
다올투자 "BNK금융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확대' '이익체력 강화' 긍정적"
유진투자 "코스피 PBR 2배 근접,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증권·화장품주 주목"
비트코인 9850만 원대 하락, 미국 FOMC 회의록에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
교보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 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재선출, 미국 WP "군사력·보수정책 강화 전망"
한국 체코와 두코바니 원전 협의체 구축,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하도급 계약도 체결
앤트로픽 새 AI 모델 '소네트 4.6' 선보여, 일부 지표 평가서 최상위 모델 '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