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엠게임 작년 영업이익 급감, "올해 게임 업데이트와 신사업 진출"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3-08 17:2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엠게임이 신규 모바일게임 부진으로 지난해 수익이 급감했다. 

엠게임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1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순이익 2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엠게임 작년 영업이익 급감, "올해 게임 업데이트와 신사업 진출"
▲ 권이형 엠게임 대표.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5.6%, 순이익은 3.7% 줄었다.

엠게임 관계자는 “신규 모바일게임이 부진해 실적이 하락했다”면서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등에서 나오는 특허 사용료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2019년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엠게임은 2019년에 대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게임들을 업데이트 하고 해외로 다시 진출하면서 매출을 올릴 계획을 세워뒀다.

배급사업도 확대한다.

중국에서 배급사를 물색해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의 현지화 작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밖에도 ‘귀혼’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귀혼 소탕’을 해외에 출시하고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귀혹’을 국내에 직접 배급하기로 했다.

엠게임 관계자는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이 55% 이상을 차지한다”며 “2019년에는 자체 개발과 배급 사업을 확대하고 비게임 신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