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부산시, 지역대학과 '부산 맞춤형' 전략사업 핵심인력 양성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2-27 11: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의 전략사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기른다.

부산시는 27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층 취업을 지원할 ‘부산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역대학과 '부산 맞춤형' 전략사업 핵심인력 양성
▲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걸맞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산업에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3억35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모두 5개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는 3월 15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해양산업(해양플랜트 그린선박 해양수산식품) △융합부품소재산업(기계 자동차 항공 친환경에너지 신발섬유) △창조문화산업(영상콘텐츠 정보통신산업 디자인 패션)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항노화 고령친화기기 의료서비스 방사선의과학) △바이오헬스산업(관광마이스 금융 물류) 등 5대 전략산업 18대 유망분야이다.

선정된 사업단별로 25명 이상의 교육생을 선발해 250시간이 넘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업평가를 통해 취업률 등의 성과가 높은 우수 사업단에는 2020년 사업 공모에 혜택을 준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본부장은 “부산전략산업 분야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청년실업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대학, 지역 사이 협력체제를 강화해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