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어린이 대상으로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과 2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아이들에게 구명복 착용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에 참가해 이번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항공사 대표로 운영하게 됐다.
항공안전 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비상상황에 구명복 사용방법, 항공기 비상탈출,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안전교육 이동체험 차량을 활용해 응급처치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쓰인 차량은 제주항공이 후원해서 제작한 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2014년부터 매월 한두 곳의 초, 중학교와 청소년시설에서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제주항공의 항공안전 체험교육을 받은 인원은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4만3천여 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