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희상 "한국은 북한 비핵화와 무관하게 남북관계 진전하지 않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12 11:2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무관하게 남북관계를 진전하려는 것이 아니다는 태도를 보였다.

문희상 의장은 11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한반도 전문가 간담회 인사말에서 “한국의 역할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 분명한 대북 지원 의사가 있다는 것을 미리 보여줘서 핵 포기 결단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회가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희상</a> "한국은 북한 비핵화와 무관하게 남북관계 진전하지 않아"
문희상 국회의장.

문 의장은 “우리는 핵 포기가 없으면 남북관계의 진전에 한계가 있음을 북측에 설명하고 비핵화가 이뤄지면 포괄적 대북 협력이 가능함을 제시해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우여곡절과 변수에도 결국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특히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정세에 놀라운 진전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아울러 프레드릭 캠프 대서양협의회장과 조엘 위트 38노스 운영자,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자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