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2019-01-31 19: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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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손자회사 GS칼텍스의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GS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319억 원, 영업이익 4138억 원을 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3% 감소했다.
▲ 허창수 GS 대표이사 회장.
순이익은 1794억 원으로 23.3% 줄었다.
GS 관계자는 "4분기에 국제유가 급락과 평가손실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에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올해는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노딜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배당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실적을 보면 GS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7444억원, 영업이익 2조 2098억원을 냈다.